도내 유통업계가 자사카드를 이용한 고객의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카드마케팅'에 나섰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통업체들이 자사 카드의 소비를 증진 시키기 위해 사은행사를 열고 고객공략에 나섰다.
갤러리아는 15일부터 21일까지 6층 카드센터에서 당일 갤러리아카드 15만원, 30만원, 60만원, 1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구매금액의 7%에 해당하는 갤러리아상품권 1만원, 2만원, 4만원, 7만원권을 증정한다.
홈플러스도 ‘홈플러스 LG카드’ 탄생축하 이벤트를 열고 14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홈플러스 LG카드로 일정금액을 구매하면 상품권을 지급하고 가전제품 6개월, 전품목 3개월 무이자 행사와 이용금액 0.75%를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이마트는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이마트 신한은행 직불카드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응모권을 지급, 1등 10명, 2등 100명, 3등 200명, 4등 400명을 추첨하여 신세계 상품권 100만원, 30만원, 10만원, 5만원권을 각각 증정한다. 또 지난달 1일부터 이달 30일까지 5만원이상 직불카드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5천원권 상품권을 증정했다.
도내 유통업계 관계자는 “자사 카드는 각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만큼 수수료 부담이 적고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카드 이용 빈도를 높힐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