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경기도협의회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경상권 산불 피해 성금 9279만 8700원을 전달했다.
13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이날 박주수 경기도협의회장, 이재정 경기적십자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권 산불 피해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경기도 내 봉사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금액으로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와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 협의회장은 "경상권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십자 봉사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이웃의 아픔을 나누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120주년을 맞은 대한적십자사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른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긴급구조 지원기관이다. 대한적십자사는 자연재난, 사회재난 발생 시 이재민을 위한 긴급구호품 지원, 대피소 설치 등 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