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106회 전국체전에 선수단 2419명 파견…'4연패' 도전

2025.08.17 16:31:21 10면

도체육회, 종목별 전력 분석·과학 지원 강화

 

경기도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4연패를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선다.


경기도체육회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동안 부산시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선수단 2419명(선수 1628명, 임원 791명)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17개 시도 중 가장 큰 규모다.


도의 '라이벌' 서울시는 2177명을 파견하며, '다크호스' 경북은 2071명이 참가한다. '개최지' 부산시는 1619명의 선수단이 출전할 예정이다.


도 선수단은 이번 대회 50개 종목 중 시범종목인 주짓수를 제외한 49개 종목에 출전, 지역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인다.


도는 2018년 전북에서 진행된 제99회 대회서 종합우승 17연패 금자탑을 쌓은 뒤 2019년 서울에서 열린 제100회 대회에서 서울시에게 정상을 내줬다.


이후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2022년 제103회 대회에서 정상을 탈환한 도는 3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체육웅도'의 자존심을 되찾았다. 이번 대회서도 정상을 지켜내 4연패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도체육회는 종목별 전력 분석과 과학 지원을 강화하고 안전한 대회 참가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원성 경기도 선수단장(경기도체육회장)은 "공정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스포츠의 본질을 지키는 깨끗한 경기로 모범을 보이겠다"며 "모든 선수·지도자가 스포츠 윤리를 철저히 준수하고 부상 예방에 만전을 기해 경기장 안팎에서 페어플레이를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도민 여러분의 응원에 힘입어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경기도의 저력을 증명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창현 기자 ychanghe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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