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통업계가‘봄 나들이 용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고객공략에 나섰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내 유통업체들이 나들이객이 많은 4, 5월을 맞아 ‘봄 나들이 상품’을 전면에 배치, 마케팅에 나섰다.
홈플러스는 지난 14일부터 27일까지 ‘봄나들이 용품 모음전’을 연다. 50%절약행사로 통풍방석과 찬합세트를 각각 3천800원, 5천500원에 판매하고 성인 벙거지 모자 구입시 아동 썬캡을 증정한다. 또 자동차 시트를 5천800원에, 선글라스를 9천800원, 1만5천원에 각각 판매한다.
이마트도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가정문화 초특가 기획전'을 열고 나들이 용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캐릭터 돗자리와 야외용 돗자리를 각각 3천900원, 2천980원에 판매하고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1만1천원에 판매한다. 또 자동차 용품 초특가전을 열고 차량용 시트와 방석을 각각 1만4천500원, 6천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역시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우리아이 멋쟁이 만들기’ 행사 일환으로 아동썬캡을 3천800원과 4천800원에 판매하고, 캐릭터 우산을 각각 2천800원, 3천800원에, 나들이 가방을 7천800원에 판매한다.
도내 유통업계 관계자는 "나들이용품 행사는 주로 3월 중순에 많이 진행됐다"며 "4월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야외 행사가 많아지고 본격적인 나들이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나들이 용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어 행사가 많은 5월까지는 꾸준하게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