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라 안성시장이 전통시장의 활기를 시민들과 함께 체감하며, 오는 30일에 열리는 ‘안성 장마당 축제’ 참여를 독려했다.
지난 15일, 김보라 시장은 안성시소상공인연합회장 및 회원들과 함께 안성맞춤시장과 중앙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단골 되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목표로, 상인들과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 시장은 현장에서 “전통시장은 단순한 상거래 공간이 아니라 우리의 삶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중요한 공동체 공간”이라며, “많은 시민들께서 ‘안성 장마당 축제’에 함께해 전통시장의 활기를 직접 느끼고 단골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 장마당 축제’는 ‘전통시장, 낭만 놀이장 되다!’를 주제로 8월 30일 안성맞춤대로 및 안성맞춤시장·중앙시장 일원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린다. 메인무대에서는 오후 6시 반 공식행사가 진행되며, 낮에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놀이터, 밤에는 어른이들의 추억과 낭만이 있는 어른이 놀이터로 운영된다.
또한 메인무대 공연, 놀이체험, 먹거리 부스, 디제잉 파티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시민들의 전통시장 방문이 활발해지고, 안성 장마당 축제가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