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壽위한 농촌건강장수프로그램 100곳 접목

2005.04.18 00:00:00

2005년도 농촌건강장수마을 100곳 선정

농촌진흥청(청장 손정수, 이하 농진청)은 18일 100개 농촌건강장수마을을 선정, 발표했다.
고령사회로 진입한 농촌사회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44억(국비, 지방비)을 들여 추진한 이번 100개 장수마을은 9천900여 가구에서 2만4천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노인과 55~64세의 예비노인 등 7천300여명이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농진청은 각 지역의 여건이 다른 만큼, 마을의 자원을 활용하도록 하고 장수의 요건인 일거리 발굴과 소득활동을 구상, 주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지원 할 방침이다.
아울러 또한 장수에 필수적인 전통 먹을거리 중심의 1년짜리 장수식단, 하루 일과와 1주일 활동 계획은 물론 사계절 활동계획에 따른 규칙적인 생활 등도 이 프로그램에 포함한다.
또한 농진청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사업의 단계에 맞는 핵심 내용을 지원하고, 정책형성단계라 할 수 있는 홍보, 국민여론수렴을 마쳤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 65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의 7%를 넘어서는 '고령화 사회(Aging Society)'로 진입했고, 2004년의 농촌 고령화율은 15.6%, 농가는 29.4%로서 마을단위로 갈수록 고령화가 가속화돼 오는 2018년에는 14%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영숙 농촌생활자원과장은 “전국 방방곳곳에 농촌건강장수마을이 조성되면 농촌 공동화와 도시 고령화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고 피폐해지는 농촌도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모란기자 moran3022@kgnr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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