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경서동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압에 나섰다.

2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전 10시 49분 인천시 서구 경서동 소재의 한 공장 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하늘을 뒤덮었고, 이로 인해 소방 당국에 화재 발생 신고 수십건이 잇따랐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82명과 경찰관 6명. 펌프차 등 장비 30대를 투입해 현재 진화 중이다.
관할 지자체인 서구는 안내 문자를 통해 화재 소식을 전하고, 연기가 다량 발생중인 만큼 차량 우회로 이용 및 창문을 닫아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 관계자는 “선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외부로 화염과 연기가 분출하던 상황”이라며 "정확한 사고 원인과 인명 및 재산 피해 규모 등은 향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