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성동지부, 금남시장서 환경정화 및 폭염대비 안전 캠페인 펼쳐

2025.08.27 14:25:17

 

신천지자원봉사단 성동지부(이하 성동지부)는 서울 성동구 금남시장 일대에서 지역사회 환경정화 활동과 폭염대비 시민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성동지부의 환경정화 활동은 2018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활동은 아홉 번째로 이뤄진 거리 정화 캠페인이다.

 

더구나 폭염대비 안전 캠페인은 성동지부가 처음 시도한 활동으로, 온열질환에 취약한 노상 상인들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방법을 안내하고 손수건 50여 개를 나눠주며 건강을 살폈다.

 

요즘 무더운 날씨가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봉사자들은 시장 골목 구석구석을 청소하며 쓰레기와 오염물을 수거하고, 상인들에게 직접 다가가 손수건을 건네며 안부를 살피는 등 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에 상인들과 시민들은 미소로 화답하며 현장은 훈훈한 분위기로 이어졌다.

 

현장에서 만난 한 상인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건강이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손수건을 챙겨주니 마음까지 시원해졌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성동지부 한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무더위 속에서 애쓰는 상인들과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정화와 안전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가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봉사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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