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어린이 관람객 맞이

2005.04.19 00:00:00

새롭게 단장된 국립현대미술관 내 ‘어린이미술관’이 최근 전시회를 열어 어린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관장 김윤수)은 어린이들의 창작품이 전시된 본관 3층 ‘어린이미술관’전시 내부 공간을 어린이들의 동심에 어울리는 환경으로 새롭게 조성해 지난 13일부터 개방하고 있다.
어린이미술관은 어린이들의 창작 작품을 전시하는 국내 유일의 공간으로 감상 및 표현 활동 등 각종 미술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신장시키고, 어린이들 각자의 내면에 들어 있는 이야기를 작품으로 표현하도록 교육해 왔다.
이번에 새로 전시된 작품들은 미술관 교육 프로그램인 '어린이 미술탐험'에 참여한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의 지난 하반기 작품과 겨울방학 프로그램인 '우리가족 미술여행'에 참가한 저학년 학생들의 작품들이 전시됐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은 장애아동들이 미술관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장애아동 미술관 소풍'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특수학교 및 일반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 중 미술활동이 가능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장애아동 미술관 소풍' 프로그램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날 총 여섯차례 개최된다.
이번 과정에서는 특수아동들의 정서에 안정을 주고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아동들이 주변의 사물이나 환경을 감각적으로 표출할 수 있도록 했다.
미술관은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이들 특수아동들이자신의 세계를 확장시킴으로써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참가비는 무료.
김영주기자 pourch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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