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통업계가 제조업체와의 제휴 행사로 고객공략에 나섰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도내 유통업체가 윈윈전략으로 제조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브랜드 마케팅’ 행사를 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13일까지 ‘LG생활건강 특별기념전’을 연데 이어 14일부터 오는 24일까지는 ‘유한킴벌리’와 ‘빙그레’ 상품 기획전 행사를 연다. 유한킴벌리의 경우 창립 35주년 기념으로 휴지, 종이귀저기 등의 제품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창립 35주년 기념축하이벤트로 14일부터 24일까지 1만원이상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금강산 여행권등 푸짐한 상품을 주고 아기 사진과 간단한 사연과 함께 접수하면 추첨을 통해 종이귀저기를 준다.
빙그레도 창립 38년기업 행사로 우유, 아이스크림, 야쿠르트 등을 최대 50%까지 싸게 판매한다. 또 제품 구입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응모 찬스를 주고 신세계 상품권 30만원, 10만원 권과 스위벨 앞치마를 증정한다.
GS마트는 ‘GS출발을 축하하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경품 축제’를 열고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는 해태제과와 롯데제과, 웅진, 롯데음료, 네슬레 제품 구매고객에게 즉석 스크래치 복권을 증정, 당선자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또 오는 24일까지는 필립스, 하림, 동원참치, 피죤, 질렛트, 옥시, 신송 제품 구매고객에게 응모권 및 스크레치 복권을 증정,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밖에도 청정원, LG생활건강, 유한킴벌리 등에서도 일정금액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즉석복권을 증정하고 디지털TV, 공기청정기, 김치냉장고 등을 증정한다.
홈플러스는 지난 14일부터 내달 25일까지 ‘002는 봄을 타고 페스티벌’을 열고 매장내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한 후 002로 두통화 이상을 하면 밀폐용기 피크닉세트 또는 홈플러스 5천원 상품권을 준다.
롯데마트도 20일까지 ‘LG전자 특별찬스’ 행사로 100, 200, 3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각각 2, 5, 10만원 에누리를 증정하고 LG카드 결제 고객중 가전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7개월 무이자 행사를 한다.
도내 유통업계 관계자는 “제휴 행사는 제조업체를 홍보해 상품판매를 촉진 시키기 위한 것으로 유통업체와 제조업체에 매출 증대를 가져오는 하나의 ‘윈윈 전략’ ”이라며 “앞으로 공산품이나 제조업체 뿐 아니라 지역우수산물이나 특산물로도 제휴를 늘려 매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