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여름의류 마케팅 본격화

2005.04.19 00:00:00

도내 유통업계가 ‘여름 의류 기획전’을 열고 고객공략에 나섰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내 백화점과 할인점이 바겐세일이 끝난 17일부터 매장전반에 여름 의류를 진열,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갤러리아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3층 행사장에서 ‘엘르스포츠 초여름 상품전’과 ‘숙녀캐주얼 의류 초여름상품전’을 열고 점퍼, 바지, 티셔츠 등을 2만원부터 9만1천원까지 판매한다. 또 같은 기간 2층 행사장에서는 가피 초여름 상품전을 열고 재킷과 티셔츠를 각 5만원, 3만원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안양점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영캐주얼 특집전을 열고 반팔, 나시티, 스커트 등을 판매하고 22일부터는 나이키 매장에서 ‘멀티스포츠 초대전’을 지하 1층에서는 영캐주얼, 멀티캐주얼 초대전‘을 열고 여름 의류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마트도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패션의류 기획전을 열고 여름 바지, 반팔티 등을 7천800원에서 2만2천800원까지 판매한다.
홈플러스도 ‘7만장 기획 행사’로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아동티, 여성반바지, 남성반바지를 각각 4천800원, 5천800원, 9천800원에 판매한다.
도내 유통업계 관계자는 “여름의류는 남성보다는 여성이, 중년 여성보다는 20~30대 여성이 여름옷을 빨리 구매하는데 특히 영캐주얼의류가 많이 팔리고 있다”며 “그러나 본격적인 구매는 4월 말 경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유통업계에서도 4월 말부터 본격적인 여름의류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올 여름 의류 유행 경향에 대해 “봄에 이어 노랑색 초록색 같은 원색과 형광색 같은 밝은 색상이 인기를 끌고 있고 남성의류의 경우 흰색이 선호되는 추세지만 여성의류의 경우 스커트가 더 짧아지고 쉬폰같은 비치는 소재가 많아 과감해지는 경향을 보인다”고 덧붙혔다.
최모란기자 moran302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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