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경인아라뱃길 계양대교 하부 생활체육공간에 테니스장 조성

2025.09.04 14:27:00 15면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
예약 신청 후 무료 이용…9월 8일부터 접수

 

인천시 계양공원사업소가 경인아라뱃길 공공시설물로 인도받은 계양대교 하부 생활체육공간(약 2000㎡)에 테니스장을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한다.

 

이 테니스장은 생활체육 활성화와 종목별 부족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마련됐으며 아크릴 코트 1면과 휴게공간으로 구성됐다.

 

시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현장 접수를 통한 시범운영을 진행해 예약방식, 운동시간 등 시민 의견을 반영한 운영 체계를 갖췄다.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시설물 정비 시간을 제외하고 연중 무료로 개방한다.

 

예약 신청은 오는 8일부터 시작하며 시민 누구나 시 통합예약 누리집을 통해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시설이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확대하고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도시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시민 편의를 높이는 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의 건강과 행복은 도시의 가장 큰 자산이다”며 “계양대교 하부 테니스장은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공간으로, 시민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여가·체육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세계초일류도시 인천의 위상에 걸맞은 생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

이기준 기자 peterlee9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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