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 5개 보건지소 중,진건·퇴계원·수동 보건지소가 폐쇄된다.
시에 따르면,관내에는 조안·별내·진건·퇴계원·수동 보건지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들 보건지소는, 보건의료 취약지역에 대한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일반진료, 예방접종, 제증명 발급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도시개발 등에 따른 병·의원 증가로 보건지소 방문민원 감소 및 공중보건의사 배치 인력의 감축으로 인해 유지 필요성과 수행력을 상실하면서,운영이 어려운 일부 보건지소를 폐소하기로 했다.
실제로,폐쇄 예정인 보건지소가 있는 지역의 경우,전문 의료시설은 늘어 난 반면,공중보건의사는 2024년 7명에서 2025년 5명으로 줄어들었다.
게다가,주민들이 전문 의료시설을 선호하면서 보건지소 방문 및 진료 실적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이에따라,시는 진건·퇴계원·수동 보건지소를 폐쇄할 계획이며,관련 지역 주민 설명회,공고,조례 개정 등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조안·별내 보건지소는 유지하기로 했다.
남양주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지소 폐소 후 제증명 발급은 '공공보건포털 e보건소' 및 '예방접종도우미'에서 인터넷 발급으로 가능하며, 해당 보건지소 관할 지역 주민자치센터·노인복지관 등과 연계, 치매·건강생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