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코스메틱의 대표 스킨케어 브랜드 션리가 올리브영에서 완도산 다시마를 활용한 저자극·고보습 스킨케어 라인을 선보인다.
신안코스메틱은 지난 5일 국내 최대 H&B 스토어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션리가 입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다시마 라인은 완도산 청정 다시마 잎과 줄기즙을 핵심 원료로 사용해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를 위한 수분 공급과 진정 케어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저온 진공 추출법 Eco-LTVE™ 공법을 적용해 유효 성분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친환경적인 생산 방식을 구현, 브랜드 철학인 ‘지속 가능한 뷰티’를 뒷받침한다.
해당 라인은 토너·세럼·크림·패드·클렌징폼·마스크팩 등 6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입점으로 ▲다시마 앰플 클렌징폼 ▲다시마 그리너리 세럼 ▲다시마 글레이즈드 크림 3종이 우선 출시된다. 이후 품목을 확대하고 오프라인 매장 입점도 추진할 계획이다.
션리는 일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 내 인지도가 높은 메가 인플루언서 강태리를 모델로 기용해 2030세대 여성 소비자층을 공략 중이다. 현재 일본 LOFT 158개 매장과 돈키호테 15개 매장에서 판매 중이며, 500개 매장 진입을 목표로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인도네시아·러시아·폴란드·대만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올해 코스모뷰티 서울 2025에서 해외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국내 시장에서도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대표 제품인 ‘다시마 앰플 클렌징폼’은 2025년 상반기 화해 클렌징폼 모공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팩투폼(Pack-to-foam)’ 스타일 제형으로 앰플처럼 도포 후 물을 묻히면 풍성한 거품으로 변환돼 세정력과 보습력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올리브영 입점을 기념해 션리는 구매 후 인증 및 사용 후기를 남기면 일정 금액을 돌려받는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서연 신안코스메틱 대표는 “올리브영 입점을 통해 더 많은 고객과 만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자연 원료와 차별화된 철학을 담은 제품으로 민감한 피부를 가진 소비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스킨케어 루틴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