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10월에도 광명사랑화폐 충전한도 100만 원으로 상향

2025.09.09 13:40:30

9월 이어 10월에도 광명사랑화폐 100만 원 충전하면 110만 원까지 사용 가능
정부 지역화폐 확대 기조 발맞춰 민생 회복·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소비 진작 효과 극대화 위한 ‘추가 혜택’ 추진 검토 중

 

광명시가 ‘광명사랑화폐(지역화폐)’ 충전 한도를 10월에도 10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9일 밝혔다.

 

100만 원을 충전하면 인센티브 10%가 추가돼 총 110만 원을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 7월 인센티브 지급 한도를 당초 3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대폭 확대한 데 이어 9월에는 100만 원으로 추가 확대했고, 추석 명절이 있는 10월에도 지역 소비 진작을 위해 혜택을 이어간다.

 

두 달 연속 충전 한도를 100만 원으로 확대한 것은 2019년 광명사랑화폐 발행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정부의 지역화폐 확대 기조에 발맞춰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

 

8월 기준 2025년 광명사랑화폐 발행액은 총 1천854억 원으로, 당초 목표였던 1천200억 원의 155%를 넘어섰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시는 연말까지 당초 발행 목표의 4배인 5천억 원 발행을 목표로 확대 발행을 이어간다.

 

사용액의 일정 비율을 돌려주는 ‘캐시백’ 등 지역화폐 소비 촉진 정책 도입도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사랑화폐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이자 민생경제 회복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지역화폐를 축으로 삼아 전통시장부터 골목상권까지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김원규 기자 kw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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