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성남FC, 지역 상생 프로젝트 '까치둥지' 가입 업소 50곳 돌파

2025.09.10 17:29:36 11면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는 "지역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 '까치둥지' 가입 업소가 50곳을 넘어섰다"라고 10일 밝혔다.


까치둥지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2년부터 시작된 성남의 공식 결연 프로그램이다.


성남을 응원하는 연고지역 소상공인들과 제휴를 통해 매출 증대와 상호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까치둥지는 음식점과 카페를 비롯해 유소년 클럽, 안경점, 미용실, 어학원 등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성남 팬들은 경기 입장권 또는 멤버십 카드를 제시하면 할인 혜택과 다양한 특전을 받을 수 있다.


가맹 업소는 성남 구단이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홍보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사인볼 등 홍보용 물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밖에 성남 홈경기 시 전광판을 통해 가맹업체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성남시민과 축구 팬들에게 노출될 기회를 얻어 인지도 상승과 고객 유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장원재 성남 대표이사는 "까치둥지는 성남FC가 시민구단으로서 지역사회에 더욱 깊이 뿌리내리기 위한 핵심 프로그램"이라며 "구단이 가진 상징성과 팬덤을 활용해 지역 발전에 기여한다면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구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은 올해 안에 까치둥지 가맹 업소를 200곳까지 확대하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창현 기자 ychanghe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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