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의회는 의원연구단체 '용인, 역사종교문화 여행의 시작2'가 지난 10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용인시의 대표적인 지역문화 유산인 김대건 신부 관련 자원을 토대로,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에 대응할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추진 되고 있다.
중간보고회에는 대표 김희영 의원을 비롯해 신현녀·이윤미·김영식·안지현·이상욱 의원 등 연구단체 의원과 홍현미 문화예술과장, 허인순 관광과장 등 용인시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박찬원 박사(로이스컨설팅 대표)가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김희영 대표는 “용인의 종교문화 자산은 세계청년대회와 연계해 글로벌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용인, 역사종교문화 여행의 시작2’는 지난 4월부터 '용인시 역사종교문화 관광 콘텐츠 및 2027 WYD 지원체계 개발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11일 열리는 ‘은이성지 입구 청년김대건길 명예도로 제막식’에도 함께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