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카드가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층의 금융 이해력 제고와 맞춤형 금융지원을 통해 포용금융을 확대한다.
12일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전날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재연)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청년층 금융역량 강화와 금융 접근성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을 제공하고 청년 금융컨설팅 연계, 공동 홍보 등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을 추진한다.
금융 이력이 부족한 청년들은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신용 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 코칭 보고서를 월 1회, 1년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이를 통해 청년층의 금융 이해도와 신용관리 역량을 높이고, 금융소외 해소를 목표로 한다.
KB국민카드는 이미 2030 청년층 대상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 인하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제대군인 맞춤형 체크카드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 복무 청년의 사회 복귀를 돕는 등 청년 맞춤형 금융상품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KB국민카드는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에 선정됐고, ‘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시행하는 등 포용금융 대상을 청년층에서 서민·소상공인으로 확대하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 금융 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청년의 안정적 금융생활을 위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