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정보고등학교-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 업무협약 체결

2025.09.14 16:42:45

오산 지역 장애 청소년의 지역사회 기반 진로 탐색과 현장

 

오산정보고등학교와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는 지난 11일 복지관에서 장애 청소년 직업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체험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특수학급 학생들이 다양한 직무를 직접 경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16일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간 운영되며, ▲직업흥미검사 ▲이력서·면접 교육 ▲제조·사무·서비스 직종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학생들이 실제적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외부 산업체와 연계한 현장 견학도 진행할 예정이다.

 

주훈지 교장은 “학생들이 교실을 넘어 실제 직무를 경험하며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학교에서도 장애학생의 취업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도규 관장은 “이번 협약은 장애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사회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장애 청소년 개개인별 맞춤형 직업체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정보고는 2025년에도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하여 재학생 1명을 인근 지역 장애인 채용 기업에 취업시킨 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장애학생의 취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지명신 기자 ms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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