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가 청소년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나섰다.
15일 군포시는 지역 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마련된 ‘청소년 꿈멘토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2차)’가 지난 13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무대에는 개그맨이자 샌드아트 작가인 임혁필 씨가 꿈 멘토로 나서 ‘행복한 상황으로 반전시켜라’라는 주제로 강연과 공연을 이어갔다. 눈앞에서 변화무쌍하게 펼쳐지는 샌드아트와 진솔한 인생 스토리가 어우러져 청소년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깊은 울림을 전했다.
임혁필 씨는 “누구나 인생에서 예기치 못한 어려움이라는 벽을 만나지만, 그 벽에 어떤 그림을 그릴지는 본인의 선택”이라며 “실패는 좌절이 아니라 새로운 나를 만들어가는 밑그림”이라고 조언했다.
현장에서는 도전에 대한 두려움, 작가로서의 보람,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 등 다양한 질문이 이어지며 적극적인 소통의 장이 됐다. 참가자들은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태도의 변화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에 공감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었다고 전했다.
이에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토크콘서트가 청소년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지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오는 11월 ‘청소년 꿈멘토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3차)’를 이어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