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경기기독영화제가 지난 13일 수원예닮교회에서 250여 명의 참석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5일 전했다.
15일 사)경기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에 따르면 이번 영화제에서 오산침례교회(담임목사 김종훈) 소속 이규희 감독/집사가 연출한 영화 ‘예수님 때문에’가 심사위원들의 호평 속에 영예로운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전했다.
특히, 오산침례교회는 이번 수상을 통해 작품의 메시지와 완성도를 인정받았으며, 금상 수상과 함께 상금을 받았다.
사)경기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가 주최하고 GCFF가 주관한 이번 영화제는 경기총, 수기총, 경기도의회 기독의정회가 함께하며 지역 교회와 직장 선교회가 연합하는 중요한 문화 선교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영화제는 본선 작품 시사회와 경연대회 그리고 시상식 순서로 진행됐으며. 사회는 정귀영 개그맨과 이지영 배우가 맡았다. 축하공연에는 가수 구현모, 코리아아트싱어즈, KT연합선교회와 본선진출 7팀의 경연이 펼쳐졌다.
경연대회 최우수상은 경기도청선교회, 우수상은 수원서부교회 청소년부, 특별상은 수원예닮교회중창단이 수상했다.
영화제 대상에는 과천경찰서 신우회의 ‘슬기로운 경찰생활’이 차지했다. 이어 금상 ‘예수님 때문에’(오산침례교회), 은상 ‘춤추는 홀리원’(수원서부교회), 동상 ‘목자장 러브레터’(신동탄지구촌교회), 연기상 ‘기억이 방울방울’의 김영민 배우, 특별상 ‘어떤회심’(이성원배우) ‘몽골에 전하는사랑’(김선정간사) ‘연합기독교방송’(박찬영대표)에게 돌아갔다

영화제에는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차기회장 이성화 목사,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이 훈 대표회장, 조희문 교수(영화평론가), 경기도의회 서성란 의원, 김현석 의원 등 주요 인사들과 임동진 목사, 윤철형 등 20여 명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및 영화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현석 집행위원장은 "기독영화제는 새로운 도전이자 미래이며, 직장선교와 교회연합, 그리고 상상이 영화가 되어 희망과 감동을 줄 수 있는 무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산침례교회 김종훈 담임목사는 "복음의 메시지를 영상으로 효과적으로 전달해 준 이규희 집사와 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교회가 지역 문화 선교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