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이천청년축제, 오는 20일 시몬스 테라스에서 개최

2025.09.16 13:22:52

2025 청년의 날 기념식·다양한 존(ZONE) 등

 

경기도 이천시의 랜드마크인 시몬스 테라스가 지역 기업과 청년들이 만들어가는 축제의 장으로 변한다. 

 

시몬스는 오는 20일 이천 시몬스 테라스에서 ‘제3회 이천청년축제’가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청년축제기획단·이천청년정책발전소·천년상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청년의 날을 기념하는 100% 청년 주도형 축제로, 청년의 권리 보장과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며 청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비상(飛上) 우리만의 놀이터로 토끼자!’로,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는 ‘비상구(非常口)’와 더 높이 도약하는 ‘비상구(飛上口)’라는 상징을 담았다. 행사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명소이자 SNS 인기 스폿으로 자리 잡은 시몬스 테라스에서 처음 개최된다. 로컬 기업이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고 지역 청년 단체가 이를 활용해 축제를 기획하는 협업 구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 프로그램은 ▲2025 청년의 날 기념식 ▲이천시 청년상 시상식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공연과 강연이 펼쳐지는 릴렉스존, 청년 소상공인의 창작물이 전시·판매되는 셀러존, 청년 셰프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푸드존 등이 마련돼 참여자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축제 마스코트 ‘루끼(RUKKI)’를 활용한 타로카드, 네임스티커, 머리띠 등 이색 굿즈도 준비돼 청년과 시민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종경 이천청년축제기획단장은 “로컬 기업과 지역 청년이 함께 만들어가는 뜻깊은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축제를 통해 새로운 도전의 에너지와 자신감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몬스 테라스는 오픈 7년 만에 누적 방문객 160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헤리티지 앨리’, ‘매트리스 랩’, ‘테라스 스토어’,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은 시몬스 테라스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크리스마스 시즌 행사를 꾸준히 개최하며 ESG 거점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박민정 기자 mft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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