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학생 자작 단편 영화 5편 상영 ‘2025 경복영화제’ 성료

2025.09.25 15:37:22

재학생들이 방학 기간 동안 직접 기획·제작한 단편 영화 5편 상영

 

경복대학교는 공연예술학과가 주최한 ‘2025년 경복영화제’가 최근 교내 우당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25일 밝혔다.

 

영화제 상영관인 우당홀은 고화질 영상 상영이 가능한 최신 프로젝트 장비를 갖추고 있어, 학생들은 이곳을 ‘경복 CGV’라 부르는 곳이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재학생들이 방학 기간 동안 직접 기획·제작한 단편 영화 5편, '남과 여', '손과 밤의 끝에서는', '고백공격', '짐승', '스물'이 상영돼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24학번 윤지빈 학생은 미디어창업회사를 목표로 교내 창업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돼 제작비를 지원받아 영화를 완성,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또한 23학번 김민창 학생은 지난해 제1회 영화제에서 '엘리베이터'를 발표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작품을 선보이며 “학교의 지속적인 제작·상영 지원이 큰 힘이 됐다. 앞으로도 꾸준히 작업을 이어가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공연예술학과는 영화제뿐 아니라 연극·뮤지컬 공연에도 영상 장비를 적극 활용해 교육의 현장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학과는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영상 제작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교내에는 스튜디오쿰과 히어로스튜디오등 전문 실습실을 비롯해 촬영·편집 기자재가 완비되어 있으며, 연극·뮤지컬과 더불어 카메라 연기를 아우르는 실기 중심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이번 영화제 출품작 '스물'에는 다수의 영화·드라마에 출연한 황선영 학과장이 지도교수로 참여해 시나리오와 제작 과정을 함께했을 뿐 아니라, 직접 엄마 역할로 출연하고 촬영 장소까지 지원하는 등 교수와 학생이 긴밀히 협력하는 학과 특유의 유대감을 보여주었다.

 

경복대학교 공연예술학과는 소수 정예 수업과 학생 수에 비례한 다수의 교수진으로 밀도 높은 개인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학과는 2026학년도 수시·정시 모집에서 총 30명의 신입생을 선발 중이며, 연극·뮤지컬·영상 전 분야를 아우르는 창작 중심 교육을 통해 차세대 글로벌 예술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이화우 기자 lh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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