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보행자가 각종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가 직접 나섰다.
25일 경기남부본부는 부천시 원미구 중동을 '2025 고령보행자 안심동행마을'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고령보행자 안심동행마을'은 고령보행자 사상자 다발지역에 도로안전시설물을 설치하거나 교통안전 캠페인·교육 등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3년부터 매년 실시됐다.
경기남부본부는 해당 지역에 있는 넘말 경로당·부천노인복지센터·희망나눔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안전한 보행을 위한 교통안전교육과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 무단횡단이 많은 지점에 무단횡단 금지 시설을 설치해 고령보행자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건널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고령보행자 사고 다발지점을 안전 점검하고, 도로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포인트존'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효열 경기남부본부장은 "공단은 지속적으로 고령자 안심 동행마을 조성을 통해, 고령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고령보행자가 안전한 보행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