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막바지 수요 공략…실속형 디저트·소포장

2025.09.28 14:16:40

‘바로 배송 서비스’로 고객 편의 강화

 

롯데백화점이 추석 연휴 직전 집중되는 선물 수요를 겨냥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디저트와 소포장 세트를 강화하고, 당일 배송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를 높인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 실속형·프리미엄 세트와 더불어 ‘바로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선물 구매 시기로 ‘연휴 일주일 전부터 연휴 시작 즈음까지’를 꼽은 응답자가 전체의 70% 이상으로 나타났다.

 

실제 명절 직전 일주일은 매년 선물 수요가 집중되는 ‘골든 타임’으로, 롯데백화점도 이 시기 매출이 뚜렷하게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동 편의성이 높은 디저트·소포장 세트는 명절 전주부터 당일까지 판매량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5만 원 이하 실속형 프리미엄 디저트 세트 비중을 전년 대비 15% 이상 확대했다. 

 

본점 지하 1층에서는 인기 디저트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열어 ‘터치 바이 허니비서울 달빛 샌드쿠키 박스(4만 7000원)’, ‘바삭 부각 오리지널 3종 세트(5만 6000원)’, ‘가치서울 화편 기프트 18구(4만 1000원)’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커피·티 세트도 강화했다. 스페셜티 브랜드 ‘센터커피’는 게이샤 원두를 인스턴트로 구현한 ‘게이샤 인스턴트 커피(4만 8000원)’와 ‘버라이어티 드립백 세트(3만 원)’를, ‘쌍계1975’는 지리산 토박이 명인이 수확한 찻잎으로 만든 ‘마스터 클래스(6만 7000원)’를 선보인다.

 

보관과 휴대가 용이한 소포장 세트도 눈에 띈다. ‘이야이야앤프렌즈’는 올리브 오일·레몬즙을 담은 ‘스틱 오일·레몬즙 디톡스 세트(9만 3000원)’를, ‘주세페주스티’는 발사믹 2종과 올리브 오일을 250ml 소용량으로 구성한 ‘발사믹 2종·올리브 오일 세트(15만 1000원)’를 한정 판매한다.

 

또 10월 2일까지 명절 한정 ‘바로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해당 서비스는 선물세트 7만 원 이상 구매 시 반경 5km 이내 주소로 3시간 내 배송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수도권 주요 19개 점포에서 진행된다.

 

최형모 롯데백화점 푸드부문장은 “추석 직전 실속 있고 휴대가 편리한 선물세트 수요가 집중된다”며 “프리미엄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과 신속 배송으로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박민정 기자 mft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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