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업계 최초 ‘말차하이볼’ 출시

2025.10.01 09:38:39

제주산 말차로 만든 3도 캔 하이볼

 

세븐일레븐이 업계 최초 ‘말차하이볼’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2일 말차 플레이버 캔 하이볼 ‘말차하이볼’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8~9월 아이스크림·디저트·스낵 등 말차맛 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9배 증가했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막걸리, 샌드위치, 디저트빵 등 다양한 말차 상품을 단독 선보이며 차별화 전략을 강화해왔다.

 

알코올 도수 3도로 설정된 신제품 말차하이볼은 청정 제주의 말차를 사용해 깊은 풍미와 은은한 단맛을 담았으며, 탄산의 청량감과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캔 패키지는 밝은 녹색에 말차 가루 이미지를 전면 배치했고, 풀오픈탭 형식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출시 기념으로 이달 말까지 말차하이볼 3캔을 1만 2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세븐일레븐은 와인볼, 요구르트 하이볼, 오로라 하이볼, 은하수 하이볼 등 40여 종의 이색 캔 주류를 할인 판매한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양주·와인 담당MD는 “말차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이번 신제품은 부담 없이 즐기는 음주 트렌드에 맞춰 2030세대와 여성 고객층을 중심으로 높은 관심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박민정 기자 mft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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