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추석 막바지 ‘바로 픽업 선물세트’ 100종 마련

2025.10.02 15:21:53

연휴 직전 수요 겨냥 실속·프리미엄 세트 할인
가공·와인·디저트 고객 사은 혜택 확대

 

롯데백화점이 추석 연휴 직전 ‘바로 픽업’ 상품과 사은 행사를 강화해 막바지 선물세트 수요 공략에 나선다. 5만원 이하 스몰 기프트부터 20만원대 신선식품과 프리미엄 선물까지 약 100여 품목을 최대 20% 할인 판매하며,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 증정 혜택도 더했다.

 

2일 롯데백화점은 오는 4일까지 고객이 즉시 수령할 수 있는 ‘바로 픽업’ 선물세트 100여 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휴 직전까지 선물을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기획됐다.

 

대표 상품으로는 5만 원 이하의 와인·디저트 등 스몰 기프트가 눈에 띈다. ‘리버 테라스 소비뇽 블랑’(3만 원), 가치서울 ‘흑실 곶감정과떡 세트’(4만 3000원), 연남동 1994서울의 ‘수제 약과 세트’(4만 6000원) 등이 마련됐다.

 

한우·굴비 등 명절 스테디셀러 신선세트는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영광 굴비 ‘월’(1.2kg) 20만 원, ‘행복 한우’(1.2kg) 15만 6000원, ‘잣호두세트 진’ 20만 원 등이 대표적이다. 10만 원 이하 실속형 청과세트도 준비됐다.

 

프리미엄 고객층을 위한 고급 선물세트도 제안한다. ‘특선 한우 로스’(1.6kg) 31만 6000원, ‘안상규벌꿀 밀화’ 38만 9000원, ‘정관장 기;다림 침향액’ 38만 원 등이다. 품목별 1~2개씩만 엄선해 선택 고민을 줄였다.

 

사은행사도 강화됐다. 식품 세트 합산 20만 원 이상 구매 시 5% 상당 상품권을 증정하고, 건강 상품군 일부 브랜드는 20~40만 원 이상 구매 시 10% 상당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한 2일부터 4일까지 가공·생필·와인·한과·디저트 세트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5% 상품권을 추가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추석 선물세트 판매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사전 예약판매를 시작한 8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출은 지난해보다 20% 증가했다.

 

최형모 롯데백화점 푸드부문장은 “추석 선물세트 열기를 끝까지 이어가기 위해 프로모션을 확대했다”며 “바로 픽업 상품을 통해 고객들이 고민 없이 만족도 높은 명절 선물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박민정 기자 a9401328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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