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리아가 운영한 팝업스토어 ‘맛의 해커, 리아’가 누적 방문객 2만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게임형 체험, 한정 메뉴, 루프탑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2일 롯데GRS(대표 차우철)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지난 9월 12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서교동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 ‘맛의 해커, 리아’가 누적 방문객 2만명을 달성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맛의 해커로부터 온 초대’를 콘셉트로 꾸며졌다. 방문객들은 ▲데이터 보관소 ▲해커의 노트북 ▲굿즈존 ▲테이스티 트럭 등에서 미션을 수행하며 게임과 굿즈를 즐겼다. 버거 이름 맞추기, 레전드 버거 투표, 키링 만들기, 포토존 촬영 등 체험 프로그램도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특히 현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한정 메뉴가 인기를 모았다. 롯데리아의 단종 메뉴 ‘불새버거’와 오징어 버거·리아 새우를 결합한 팝업 한정 ‘오새버거’는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루프탑 공간에서 열린 인디밴드 공연도 주말 나들이객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롯데리아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살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