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2026 THE 세계대학평가서 국내 공동 15위·세계 501~600위로 작년 대비 순위 상승

2025.10.13 14:41:18

연구품질·국제화·산학협력 부문서 높은 평가

 

영국의 고등교육 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9일 발표한 ‘2026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가천대학교가 국내 공동 15위, 세계 501~600위에 이름을 올렸다.

 

THE 세계대학평가는 QS 세계대학평가, ARWU 세계대학학술평가와 함께 세계 3대 대학평가 중 하나로, 교육여건·연구환경·연구품질·국제화·산학협력 등 다양한 지표를 바탕으로 전 세계 2,000여 개 대학을 평가한다. 올해 평가에는 115개국 2191개 대학이 참여했다.

 

가천대는 올해 세계 순위 501~600위, 국내 공동 15위를 기록하며 지난해(세계 601~800위·국내 19위)보다 순위가 상승했다. 같은 세계 501~600위권에는 이화여대, 건국대, 경북대, 부산대, 울산대, 영남대 등이 포함됐다.

 

세부 평가에서 가천대는 ▲연구품질(63.8점, 피인용지수 포함) ▲산학협력(70.0점, 산학협력 수입 포함) ▲국제화(62.5점, 외국인 학생 비율 포함) 부문에서 60~70점대의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세계대학평가에서는 영국 옥스퍼드대가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국내 대학 중에서는 서울대(58위), KAIST(70위), 연세대(86위), 성균관대(87위) 등 4곳이 세계 100위권에 들었다.

 

이길여 총장은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 등 첨단학과를 신설하고, 우수 외국인 교수와 유학생 유치에 힘쓰고 있다”며 “외국인 학생 유치 확대, 교수들의 국제 연구 네트워크 확장과 공동연구 활성화를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양범 기자 ]

이양범 기자 ybl0516@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