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계 식량의 날 맞아 기아 퇴치 캠페인 전개

2025.10.17 14:13:58

뉴욕·런던 전광판서 공익 영상 상영
대만·인도 등 취약계층 식사 지원 확대

 

LG전자가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뉴욕과 런던에서 기아 퇴치 캠페인 영상을 상영하고, 대만과 인도 등 여러 국가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식사 지원 활동을 이어간다.

 

17일 LG전자(대표 조주완)는 지난 16일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글로벌 기아 문제 해결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현지 시각 14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에서 UN식량농업기구(FAO)가 제작한 캠페인 영상을 상영한다. 올해 영상은 ‘더 나은 음식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손을 맞잡고’를 주제로 음식 나눔을 통해 기아 문제 해결에 함께 나서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활동은 2011년부터 이어온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LG 희망스크린’의 일환이다. LG전자는 뉴욕과 런던 전광판에서 국제기구 및 NGO의 공익 영상을 상영하며 환경 보호, 재해 구호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왔다. 지금까지 상영 시간은 약 350시간에 이른다.

 

LG전자는 세계 각국에서 취약계층 식사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대만에서는 농촌 지역 아동 4000여 명에게 영양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으며, 인도에서는 공립학교 학생 6만여 명에게 아침과 점심을 지원하는 ‘라이프스굿 영양식단 캠페인’을 운영 중이다. 인도네시아, 알제리, 이라크 등에서도 식료품을 기부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임직원이 참여하는 ‘기부 메뉴’ 제도를 통해 부식 지원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내 식당에서 기부 메뉴 선택 시 500원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지금까지 70만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약 2억8000만 원이 모금됐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LG 희망스크린 운영을 비롯해 ESG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오다경 기자 a9401328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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