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2025 성남 국제 바이오헬스케어 컨벤션’ 개막

2025.10.23 15:39:35

AI·데이터 혁신으로 K-바이오헬스 중심도시 도약

성남시는 23일 오후 2시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2025 성남 국제 바이오헬스케어 컨벤션(SBIC 2025)’을 개막했다. 행사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24일까지 ‘AI·데이터 혁신과 바이오헬스 비즈니스 모델의 미래’를 주제로 이틀간 진행된다.

 

이번 컨벤션에는 국내외 전문가, 기업, 연구기관이 참여해 기술 혁신과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비즈니스 교류회 및 투자 IR(23일) △AI·디지털 헬스케어 컨퍼런스(24일) △기업 전시 및 수출상담회 등이 마련되어 실제 협력 기회를 제공한다.

 

개막식에서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산업인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AI, 데이터, 의료기기가 융합된 미래산업의 중심지”라며 “산업혁신을 통해 성남을 글로벌 K-바이오헬스 선도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조연설에서는 킷 탕 한국로슈진단 대표가 ‘디지털 혁신의 조건과 제약’을, 장소용 셀트리온 이사가 ‘신약 개발을 위한 파이프라인 분석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주제로 글로벌 바이오헬스 산업의 흐름을 소개했다.

 

24일에는 성남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협의체(MD-TAP) 발족식이 열려 병원·기업·학회가 참여하는 산학연병 협력체계가 공식 출범한다. 성남시는 이를 바탕으로 국산의료기기의 교육훈련부터 임상활용, 해외진출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컨벤션 이틀간 센터 지하 1층 라운지에서는 미국, 프랑스, 말레이시아 등 13개국 해외 바이어 40여 명과 분당서울대병원 등 9개 국내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전시 및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성남시는 이번 컨벤션을 통해 인공지능(AI), 의료기기, 바이오산업을 연결하는 융복합 생태계를 강화하고 판교테크노밸리 중심의 첨단 산업 인프라를 확충해 ‘K-바이오헬스 중심도시’로 도약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양범 기자 ]

이양범 기자 ybl051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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