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대학교, '2025 대학원생 학술대회' 성료

2025.10.26 17:33:04

상담학·음악·신학 등 연구성과 공유

 

한세대학교가 신앙과 학문이 어우러진 연구 교류의 장을 열었다.

 

한세대학교는 지난 23일 본관 601호에서 다양한 전공의 대학원생이 참여한 ‘2025년 대학원생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교강사와 재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차준희 대학원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백인자 총장은 인사말에서 “대학원생들이 흘린 땀과 열정의 결실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학문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과정이자 지혜의 열매를 맺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발표는 총 6명의 대학원생이 맡았다. 상담학 전공 박사과정 송문영은 ‘장애 대학생의 역기능적 진로 사고가 취업 준비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최은희는 ‘집단 미술치료가 경증 치매 노인의 자기 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음악학 작곡 전공 박사과정 엄강일은 ‘창의적 작곡을 위한 AI 툴 활용 최적화 방안’을, 신학 구약학 전공 박사과정 김정헌과 이우찬은 각각 ‘바로의 완고함과 인간의 자유의지’, ‘이사야의 시온 신학과 고대 근동과의 관계’를 발표했다. 신학 석사과정 최전서는 ‘미국 한인교회의 의의와 과제’를 주제로 연구를 공유했다.

 

발표 후에는 김희수(상담학), 정지영(음악학), 차준희(신학) 교수가 토론을 맡아 각 연구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차준희 대학원장은 “학문적 소통을 통해 대학원생들이 더 깊이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신앙의 가치 위에서 사회를 섬기는 연구 공동체로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세대학교 대학원은 2026학년도 전기 신입생과 편입생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5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4차에 걸쳐 입학원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신소형 기자 heygong0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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