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에서 개최된 ‘2025 캡스톤 디자인 및 AI 해커톤 경진대회’에 참여해 ‘AI 알고리즘’, ‘생성형 AI’ 활용 분야에서 대상을 받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9일 전했다.
30일 한신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한신대(SW중심대학사업단), 경기대(SW중심대학사업단), 성균관대(AI대학), 순천향대(SW중심대학사업단), 호서대(AI·SW중심대학사업단) 등 5개 대학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각 대학별 20명의 학생들은 타 대학 학생들과 팀을 이뤄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하고 개발하는 과정을 통해 실무 역량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AI 알고리즘 활용 분야’에서 한신대 김원진 학생, 경기대 박성재 학생, 성균관대 이서인 학생, 순천향대 정영웅 학생, 호서대 조현태 학생은 ‘AI 키스트로크 보안 솔루션’ 지능형 인증 시스템을 선보여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생성형 AI 활용 분야’ 대상은 한신대 신미리 학생, 경기대 윤정아 학생, 호서대 남기범 학생이 ‘OCR 기반 시니어 계층을 위한 문서 요약 안내 서비스 디누리(DINURI)’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하고 프로토타입을 구현해 대상을 받았다.
AI 알고리즘 활용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원진 학생은 “참여한 다섯 대학의 학생들이 함께 팀을 이루어 프로젝트를 완성했다는 점이 매우 뜻깊었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던 해커톤이었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어, 신미리 학생은 생성형 AI 활용 분야 대상 소감을 통해 “강촌 해커톤은 팀원들과 함께 몰입해 하나의 서비스를 완성한 뜻깊은 경험이었다. 짧지만 협업의 가치와 개발의 성취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고, 내년에도 다시 참여해 더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류승택 SW중심대학사업단 단장은 “이번 해커톤 대회는 AI 기술을 실제 비즈니스 모델에 적용하고, 개발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이 한층 향상된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한편, 한신대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 SW중심대학 사업’에 새롭게 선정돼 최장 6년(4년+2년)간 총 5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를 토대로 한신대는 AI·SW기반 디지털 라이프케어 융합 산업 선도대학으로서, AI·SW학(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데이터사이언스, XR콘텐츠, 지능형IoT, 휴먼머신인터랙션)과 AI시스템반도체학 전공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디지털 기반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