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제작한 '강치 아일랜드'가 5일 TV로 첫 방영을 앞두고 있다.
'강치 아일랜드'는 다섯 마리 강치 친구들(강치, 음치, 아치, 이치, 망치)이 독도 앞바다 숨겨진 마법 학교에 다니면서 독도와 바다를 지키는 수호 마법사로 성장하는 애니메이션이다.
독도새우, 괭이갈매기, 섬기린초 등 실제 독도 생태계에 서식하는 동식물이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등장해 재미와 교육적 가치를 동시에 선사한다.
이는 총 13편으로 구성됐으며 5일 오후 5시 15분 KBS 2TV에서 처음 방영된다.
'독도 강치'의 후속작 시즌2도 현재 준비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서경덕 교수는 "이번 애니메이션은 국내외 아이들에게 대한민국 독도의 생태와 환경을 좀 더 쉽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제작했다"며 "국내 방영뿐 아니라 향후 글로벌 OTT 업체와 협의해 전 세계 어린이들도 시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전 세계 독도 홍보를 계속해서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과거 독도 관련 다큐멘터리 영화 '미안하다, 독도야'를 제작해 독도 홍보에 이바지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황민 인턴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