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경찰서기 직원 복지와 근무환경 개선을 통한 지역 치안 강화를 이끌고 있다.
9일 미추홀서에 따르면 이 같은 환경 개선은 '주민을 위한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위해서는 내부만족이 선행돼야 한다'는 김한철 서장의 가치관에서 비롯됐다.
김 서장은 부임 직후 직원들과의 소통의를 마련해 불편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주차 환경개선과 체력단련실 설치, 직원 휴게실 신설, 명품팀 선발 등 근무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이러한 노력이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내부 만족도 향상, 나아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미추홀서 직원들의 설명이다.
실제로 미추홀서는 지난해 대비 5대 범죄 발생률이 11.9% 감소했으며, 검거율 또한 3.6% 상승했다.
특히 강도 및 절도 바생 건수가 25.3% 감소했으며 검거율 또한 90.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 분야에서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예년에 비해 40% 감소했으며, 관계성 범죄(가족 및 연인 대상) 집중단속 기간 67명을 구속하며 인천지역 내 1위를 달성했다.
실질적인 치안 성과가 나타나자 지역 내 주민 체감안전도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7.05% 상승하기까지 했다.
김 서장은 안전한 미추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직원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는 각오다.
그는 “시민을 감동시키고 동료 간 화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진심으로 업무에 임해야 한다”며 “나를 감동시켜야 시민을 감동시킬 수 있다는 신념 아래, 내부만족과 치안 활동을 조화롭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