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협력회 워크숍’ 열고 협력사와 상생 방안 논의

2025.11.09 14:40:35

83개 협력사 대표 참석

 

LG전자의 경영진이 협력사 대표들과 모여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LG전자는 지난 7일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협력회 워크숍’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협력회는 LG전자 협력사들이 동반성장을 위해 조성한 자발적 협의체로, LG전자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협력회 워크숍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조주완 LG전자 CEO, 류재철 HS사업본부장, 박형세 MS사업본부장 등 LG전자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 83명이 참석했다.

 

조 CEO는 환영사에서 “올 한 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경영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협력사에 감사 말씀드린다”며 “새로운 사업기회 발굴을 위해 연구개발도 지속 강화해 질적 성장을 함께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협력회 역시 “LG전자와 협력해 스마트팩토리 설루션과 플랫폼 구축에 적극 나서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 등 제조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행사에서는 양측이 미국 관세 부담과 시장 경쟁 심화 등 직면한 사업환경 변화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어낸 사례를 공유하며 동반성장을 이루자는 의지를 다졌다.

 

특히 B2B 확대, 볼륨존(중간 가격대 제품) 라인업 강화 등에 발맞춰 협력사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는 방안이나 글로벌 지경학적 변화에 대응해 신흥시장에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전략에 맞춘 현지 동반 진출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 경기신문 = 강혜림 수습기자 ]

강혜림 수습기자 raak553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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