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글로벌 핀테크 ‘위불’과 맞손···글로벌 투자 플랫폼 구축

2025.11.10 17:23:13

14개국 공동 사업 추진·내년 차세대 리테일 플랫폼 공개

 

메리츠증권이 글로벌 핀테크 기업 위불(Webull)과 손잡고 AI 기반 차세대 글로벌 투자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9월 중국 창사에서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와 왕안취안 위불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위불은 2016년 미국에서 설립된 투자 플랫폼 기업으로, 수수료 무료 주식·ETF·옵션 거래 서비스로 빠르게 성장했다. 현재 14개국에서 2300만 명 이상의 글로벌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투자 커뮤니티·직관적 모바일 UX·AI 기반 리서치 및 데이터 분석 기능 등을 기반으로 활발한 투자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AI 기반 투자 콘텐츠 및 데이터 제공 ▲글로벌 커뮤니티 서비스 강화 ▲공동 플랫폼 모델 개발 등을 추진한다. 메리츠증권은 위불의 글로벌 인프라와 커뮤니티를 차세대 리테일 플랫폼에 접목해 국내 투자자에게 디지털 기반 글로벌 투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14개국 해외 네트워크 기반 글로벌 투자 환경 확대에도 나선다. 메리츠증권 고객은 위불 플랫폼을 통해 엔비디아·테슬라·애플 등 미국 주식 관련 차별화된 분석 콘텐츠와 투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다.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는 “한국에서 처음 전개하는 플랫폼 사업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혁신적 투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내년 초 AI·글로벌 커뮤니티·콘텐츠·기술을 통합한 차세대 금융 플랫폼 공개를 통해 금융시장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기자 ]

공혜린 기자 heygong0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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