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은행권 첫 ‘비대면 정책자금 전용통장’ 출시

2025.11.11 10:47:37

100% 비대면 개설로 접근성↑


케이뱅크가 은행권 최초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정책자금 대출 고객을 위한 100% 비대면 전용통장을 선보인다.


케이뱅크는 중진공 정책자금 대출 수령을 위한 ‘중진공 정책자금 전용통장’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기존 5개 은행이 모두 영업점 방문 방식으로 운영하던 것을 비대면으로 전환한 첫 사례로, 중진공 정책자금 대출을 받은 개인·법인 사업자가 대출금을 수령하고 관리하기 위한 전용 입출금 계좌다.

 

기존 정책자금 전용계좌는 대면 개설만 가능했으나, 케이뱅크가 전면 비대면 방식을 도입하며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통장은 정책자금의 투명한 집행을 위해 설계돼 일반 자금 입금이 제한된다. 출금 또한 중진공의 ‘Link-Up(링크업)’ 사전검증시스템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정책자금이 실제 사업 운영 비용으로 사용되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다.

 

개인사업자는 케이뱅크 모바일 앱에서, 법인사업자는 기업뱅킹 홈페이지(PC)에서 개설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0.1%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영업점 방문 없이 정책자금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비대면 금융 혁신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기자 ]

공혜린 기자 heygong0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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