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경택 안양시의원 "안양시 장애인 인식개선사업 의지 부족하다"

2025.11.27 17:27:10

 

 

음경택 안양시의원은 지난 26일 열린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안양시가 장애인 인식개선사업에 대한 의지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음 의원은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복지과 전체예산 632억원 중 장애인 인식개선사업 예산이 1억1600만원으로 0.18%에 불과하다”면서 “해당 사업이 기대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서울 관악구 등 다른 지자체 모범사례를 참고해 시의 인구 규모라면 최소한 3~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와 공공·협력기관의 장애인 고용률이 시의 권장의무 고용률 5%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 장애인 고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시의 장애인고용률은 3.5%, 안양도시공사는 3.7%, 안양시청소년재단은 2.3%, 안양문화예술재단은 3.4%에 머물고 있다.

 

음 의원은 “예산이 뒷받침되지 않는 장애인 인식개선을 어렵다”며 “장애인 인식개선 사업비 확대와 함께 교육방식의 다양화와 비장애인의 참여 확대, 만족도 조사의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송경식 기자 kssong0201@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