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아트홀은 오는 27일 토요일 오후 5시,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2025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관객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대규모 송년음악회다.
1992년 창단된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는 전통음악의 깊이를 바탕으로 현대적 감성을 담은 국악관현악단으로, 국악기와 양악기가 조화된 독창적 편성으로 다양한 시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박상우 지휘자의 정교한 작품 해석 아래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들이 함께한다.
뮤지컬 배우 차지연, 대금명인 류근화, 재즈 색소폰 연주자 고호정, 판소리 이수자 오단해, JTBC ‘풍류대장’ TOP3 소리꾼 서진실, 아나운서 이성은 등 장르를 넘나드는 아티스트들이 협연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민요산책>으로 포문을 연다. 이어 황호준 작곡 대금 협주곡 ‘비류(飛流)’, 국악관현악과 색소폰이 함께하는 <Golden Notes>, 그리고 오단해와 서진실이 들려주는 <바람의 노래>, <홀로 아리랑>, <아름다운 강산> 등 국악적 깊이와 대중적 친숙함을 동시에 담은 무대가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차지연은 뮤지컬 대표 넘버 <황금별>, 감성 발라드 <꽃밭에서>, ‘서편제’ 명곡 <살다보면> 등을 국악관현악과 함께 선보이며 국악과 뮤지컬의 새로운 감동을 완성한다.
티켓은 R석 30,000원, S석 20,000원이며, 안성 시민에게는 15%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예매 및 자세한 공연 정보는 안성맞춤아트홀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