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 전통시장에서 ‘119안심콜’ 집중 홍보… 재난취약계층까지 확대

2025.12.10 18:04:36

만성질환자·장애인 넘어 ‘재난취약계층 전체’로 지원 대상 확대
전통시장 찾아 시민 직접 안내… 가입 독려·화재예방 홍보 병행
“환자 정보 사전 확보로 골든타임 지킨다” 현장 중심 안전행정 강화

 

안성소방서는 9일 오전 관내 전통시장에서 ‘119안심콜 서비스’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19안심콜 서비스’는 만성질환자, 임산부, 장애인 등이 사전에 건강 정보 등을 등록하면 위급상황 발생 시 구급대원이 환자의 질병 특성과 상태를 신속히 파악해 맞춤형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캠페인은 기존 고령자와 장애인 중심이었던 서비스 대상이 최근 나홀로 어린이, 침수 취약계층 등 재난취약계층 전반으로 확대됨에 따라 시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안성소방서 화재예방과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전통시장 상인회 등 20여 명이 참여해 시장 상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를 펼쳤다.

 

주요 홍보 내용은 ▲구급 중심에서 화재·피난 약자까지 아우르는 선제적 안전 안내체계 확대 ▲119안심콜 가입 방법 안내 및 홍보물 배부 ▲겨울철 화재 예방 수칙 안내 등이다.

 

안성소방서는 연말까지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가입 홍보를 이어가는 한편, SNS 등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119안심콜은 위급상황에서 환자 정보를 즉시 파악할 수 있어 대응 속도를 크게 높여주는 서비스”라며 “지원 대상이 확대된 만큼 구급 상황뿐 아니라 각종 재난에서도 시민들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안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정성우 기자 swju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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