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식품개발을 통해 지역농업인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했으며 국내외 판로를 개척해 가평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점수 대표는 지난 1986년 두부제조공장으로 시작해 농업회사법인 조흥미가(주)를 설립해 운영하면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인 두부과자 개발, 가평특산품인 잣 두부제조에 성공했고 국내는 물론 해외 판로를 개척해 성공하는 등 농업·농촌 발전에 귀감이 되고 있다.
그는 30대 젊은 나이에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두부제조업에 뛰어 들면서 38년째 두부를 만들어 온 두부 장인으로,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먹거리 제공에 앞장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농식품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두부의 원료인 콩을 직접 재배하고 엄선된 콩으로 두부를 생산해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가공 및 판로개척에 힘썼으며,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통해 지역 유일의 두부제조업체로 생산품에 대한 자긍심도 매우 크다.
조흥미가(주)에서는 전통적인 자연내림 방식으로 제조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생산량이 적는 반면 간수의 양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맛이 더 좋고 야들야들한 식감의 수제두부를 제조하고 있다.
이점수 조흥미가(주) 대표의 두부를 향한 고집은 과자까지 이어져 설탕의 함량을 줄이고 단호박으로 단맛을 내고, 천연재료를 활용해 수분을 만들어내기 위해 두부의 함량을 높였다. 조흥미가의 두부과자는 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고 물 없이 두부와 단호박의 수분으로 반죽해 제조한 건강한 맛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가평군 지리적표시 제품이자 특산품인 가평 잣을 국산콩에 첨부해 한층 더 품질 좋은 잣두부 제조에 성공했다. 잣의 향이 어우러진 고소한 두부를 상품화한 것이다.
지역특산품으로 만들어 진 잣두부를 직거래 장터 및 각종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가평군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관내 식당, 지역축제, 가평농산물 직거래 및 홍보 부스에도 참여하고 있다.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두부제조 공장을 시작한 이후 2018년 11월에는 더 좋은 상품으로 고객의 만족을 선도하기 위해 농업회사법인 조흥미가(주)를 설립해 두부의 원료인 콩을 직접 재배하고 엄선하는 등 상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두부를 만드는 재료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과 노력 끝에 직접 농사를 지어 생산한 콩으로 맛좋은 두부를 만들어 직거래 행사에 참여해 홍보하는 등 우리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2009년 미국, 캐나다, 호주 등 해외판로를 개척해 수출을 성공적으로 이루면서 우리나라 두부과자의 세계화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건강한 원료를 활용한 수출 농식품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해외시장 위축및 수출물량 감소 등으로 어려운 가운데에도 꾸준히 수출에 참여하며 최근 3년간 두부과자 23t, 2억 1900만 원의 성과를 이루는 등 수출 증대 및 농식품 수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두부제조에 사용되는 원료인 콩을 직접 재배해 안전한 원료를 활용해 소비자가 믿고 구입할수 있는 안심먹거리 가공으로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