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한전MCS(주) 오산지점, 학대피해아동 지원금 전달

2025.12.16 10:08:16

학대피해아동 가정 이불 지원 위한 후원금 전달식 진행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한전MCS(주) 오산지점과 함께 최근 오산시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포근포근 싼타’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지난 11일 진행된 전달식은 학대피해아동 가정의 겨울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지역사회 내 학대피해아동 지원 현황 공유 및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들과 한전MCS(주) 오산지점 관계자 등 총 7명이 참석했으며, 겨울철 학대피해아동 가정의 보온 환경 지원 필요성과 기관 간 협력 체계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추후 학대피해아동 대상 물품 지원 확대 및 지속적인 협력 체계 구축 등이 이뤄질 계획이다.

 

김지연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추운 계절을 앞두고 학대피해아동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지원 방향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후원금으로 아이들에게 포근하고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익정 한전MCS(주) 오산지점장은 “지역사회 아이들에게 작은 온기를 더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협력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 빈곤 및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내복지사업 및 아동권리옹호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지명신 기자 ms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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