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는 몽골 도르노드 주지사를 포함한 몽골 대표단들과 국제회의실에서 학생 교류 및 연구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2일 대진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양 기관의 업무협의는 앞서 7~8월 당시 대진학교가 운영 중인 연천군 탄소중립지원센터의 전미애 센터장이 몽골 도르노드주 초이발산시와 바양동 솜을 방문해 기후·환경 협력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교류 범위를 대학과 지역 차원의 교육·연구 분야로 확대하는 후속 단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전해진다.
양측은 향후 기후, 환경 협력을 기반으로 한 중장기 교육, 학술 파트너십 방향을 공유한 업무협의 주요 안건으로 ▲학생 교류 및 유학 프로그램 활성화 ▲공동 연구 및 학술 교류 확대 ▲교육 역량 및 행정 협력 강화 등을 다뤘다.
특히 ▲유학 프로그램 ▲교환학생 제도 ▲단기 연수 등 다양한 국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학습 기회를 넓히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업무협의에 나선 장석환 대진대학교 총장은 “도르노드주와 국제 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여 실질적인 교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양 기관은 학생 교류와 공동 연구를 중심으로 협력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도르노드주 주지사 역시 대진대학교와 이번 업무협력은 “몽골 청년들에게 더 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 의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