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의 한 공사장에서 차량용 크레인이 옆으로 넘어져 인근에 있던 현장 근로자 2명이 다쳤다.
1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8시쯤 강화군 불은면 전력설비 공사장에서 25톤 차량용 크레인이 전도됐다.
이 사고로 50대 A씨 등 작업자 2명이 어깨 부위 등을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소방 당국 등은 크레인이 중심을 잃고 넘어진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교 경위를 조사 중이다.
본부 관계자는 “부상자 2명은 크레인 기사와 공사 작업자”라며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아 경상으로 분류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