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전 세대의 생활 안정 위한 ‘수원 새빛 생활비 패키지’ 시작

2026.01.05 14:27:50 6면

출산 가정, 청소년, 청년, 어르신까지 모든 계층에 고른 혜택
첫째 자녀 출산지원금 50만 원 신설, 둘째 자녀는 100만 원으로 증액
65세 이상 시민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수원시가 시민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종합 지원 정책으로 ‘수원 새빛 생활비 패키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수원 새빛 생활비 패키지는 모든 세대와 계층이 고르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출산지원금 확대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청년 주거 패키지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어르신 무상교통 ▲사회 초년생 청년 무상교통 ▲장애인 무상교통 등 7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먼저 출산지원금은 첫째 자녀부터 지원을 확대한다. 기존 둘째 이상에게 지급되던 출산지원금에서 나아가 첫째 자녀 출산 가정에 50만 원을 신설 지원하고, 둘째 자녀는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증액했다. 셋째 자녀는 200만 원, 넷째 자녀는 500만 원, 다섯째 자녀는 1000만 원을 지원한다.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180일 이상 거주한 출산 가정이 대상이며, 자녀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에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정부24(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은 수원시에 주소·체류·거소지를 둔 11~18세 여성청소년(2008~2015년 출생)을 대상으로 한다. 연간 최대 16만 8000원(월 1만 4000원)을 경기지역화폐로 지급하며, 3월부터 11월까지 경기민원24 온라인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청년 주거 패키지는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19~39세 미혼 1인 가구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이면서 임차보증금 1억 원 이하, 월세 60만 원 이하 민간 건물 거주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월세와 이사비·중개보수비를 포함해 1인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1월 19일부터 30일까지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은 65세 이상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2026년에는 짝수 연도 출생자, 2027년에는 홀수 연도 출생자가 지원 대상이며, 1월 26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수원시 보건소에서, 그 외 시민은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한 무상교통 지원도 확대된다. 70세 이상 어르신과 등록 장애인, 사회 초년생 청년(19~23세)이 대상이며 수원시 등록 장애인에게는 무상교통을 지원한다.

 

70세 이상 수원시 거주 어르신과  수원시 등록 장애인 대상 무상교통은 연간 최대 28만 원(분기별 7만 원)의 버스 이용요금을 분기별로 지원하며, 사회 초년생 청년은 K-패스 교통카드 이용 금액을 월별로 환급받게 된다. 

 

농협에서 우대 교통카드를 발급받은 후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버스요금 지원 신청을 하고, 해당 교통카드로 버스를 이용하면 신청자 명의 계좌로 버스 이용요금이 환급된다.

 

사회 초년생 청년 무상교통은 신청일 기준 19~23세 주민등록상 수원시 거주 청년이 케이(K)-패스 카드를 발급받은 후 회원으로 가입하면 ‘수원시 청년 교통비’에 자동으로 가입된다.

 

케이(K)-패스 교통카드는 관내 농협은행에서 발급받은 후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온라인(4월부터)으로 신청하면 실제 사용 금액을 월별로 지급한다. 연간 최대 28만 원(월 2만 3100원)을 지원하고, 2026년 1~3월 이용분은 4월에 소급 지급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중심으로 새빛 생활비 패키지를 구성했다”며 “출산부터 청년, 어르신, 장애인까지 전 세대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성은숙 기자 ]

성은숙 기자 beaurea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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