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허무는 편견의 벽… 한경국립대, 장애인식개선 신년 클래식 콘서트 연다

2026.01.07 21:18:19

14일 안성맞춤아트홀서 ‘함께 떠나는 신년 클래식 여행’ 개최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비장애인 연주자 협연… 무료 공연으로 시민 초대
“장애와 비장애를 잇는 공감의 무대”… 지역사회 포용 가치 확산

 

한경국립대학교는 장애에 대한 공감 확산과 사회적 편견 해소를 위해 오는 14일 오후 7시, 안성맞춤아트홀에서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콘서트 ‘함께 떠나는 신년 클래식 여행’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기존의 정형화된 장애인식개선 교육 방식을 넘어, 음악이라는 문화 콘텐츠를 통해 지역민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클래식 콘서트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안성 지역 장애인 복지에 앞장서 온 한길복지재단과 한경국립대학교 제4대 시화 총학생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더욱 풍성한 무대가 준비됐다.

 

공연은 지역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무료 행사로, 발달장애인 16명으로 구성된 비바챔버앙상블 오케스트라(지휘 오경열)가 중심이 되어 무대를 이끈다. 여기에 비장애인 성악가 소프라노 이지혜, 테너 배은환과 트럼펫 연주자가 함께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서는 감동적인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창섭 한길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번 클래식 연주회가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에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음악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김태완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직무대리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악회를 넘어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함께하는 가치를 일깨우는 감동적인 무대가 될 것”이라며 “한경국립대는 앞으로도 장애인 고등교육 발전의 선두에서 모두가 존중받는 포용 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대표 국립대학이자 장애인 특성화 대학인 한경국립대학교는 장애학생 지원 권역별 선도대학 통합지원 유형 선정, 장애 청소년 진로 지원 프로그램 ‘오마이잡’ 운영 등 지역사회 장애학생 교육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연 관련 문의는 한경국립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정성우 기자 swju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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