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28일 남양주 도농체육공원에서 러너들의 축제가 될 '2026 봄바람 유러닝페스타'가 열린다.
유러닝페스타 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2026 봄바람 유러닝페스타'는 '러너의 마음에서 출발하고, 러너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진짜 러너가 만드는 대회'를 표방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유러닝페스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를 진행 중이다. 경기종목은 21㎞(하프코스),10㎞,단체전-하프코스 7인1조(여성1인 필수 포함)이다.
조선시대 이성계 임금도 머물렀다고 전해지는 왕숙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따라 달리는 평탄한 코스를 내세워 참가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면서 벌써부터 러닝 커뮤니티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운영위원회는 "이번대회 운영의 핵심 가치는 '기록과 안전, 어느 하나도 타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광화문 페이싱팀을 공식 초청해 러너들이 목표 기록에 맞춰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국내 마라톤 대회 최초로 MRP(Medical Race Patrol)를 도입했다는 점이다. MRP는 현직 대형병원 의료진으로 구성된 러닝팀으로, 러너의 움직임과 상황을 가장 잘 이해하는 의료인들이 직접 주로를 함께 달리며 비상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운영위원회는 이와함께 의료지원본부 운영과 다수의 구급차 배치 등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현재 마스터스 부문 정상급 선수로 활약 중인 허드슨, 노유연, 이병도, 정지운 선수를 초청해 페이스메이커로 기용하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기록 도전을 꿈꾸는 많은 러너들에게 동기와 흥미를 동시에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비메이저 대회에서는 보기 드문 총상금 약 1500만 원 규모를 책정해 경쟁력을 높였으며,참가자 전원에게는 러너를 위한 실용적인 기념품으로 러닝벨트, 양말, 회복 파우더, 압축 타월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정운채 회장은 "전 세계적인 러닝 붐 속에서도 인구 70만 명이 넘는 남양주시에 대표적인 러닝대회가 없다는 점이 늘 아쉬웠다"며 "유러닝페스타가 단순한 단축 마라톤을 넘어, 가족과 세대가 함께 즐기는 러닝 축제이자 남양주를 대표하는 러닝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천 사무국장은 "그동안 수많은 대회를 직접 참가하며 느꼈던 운영상의 장단점을 섬세하게 반영해, 러너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명품 대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유러닝페스타 운영위원회는 지난해 10월 3일 역시 남양주 도농체육공원 일원에서 많은 러너들의 참여속에 '제1회 유러닝페스타(너의 달리기는 축제야)' 비경쟁부분 대회를 성황리에 대회를 개최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