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국토부와 도시개발·광역교통 현안 협력 강화

2026.02.04 17:13:03

정명근 시장,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면담…광비콤·분당선 연장 논의
동탄2지구 개발계획 변경·광역버스 확대·택시 총량제 개선 건의
화성시 “수도권 남부 거점 도시 기능 강화 위해 중앙정부와 협력”

 

화성특례시가 4개 구청 체제 출범을 계기로 대도시형 행정체제로 전환하며, 도시개발과 광역교통 현안 해결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협력에 나섰다.

 

화성특례시는 정명근 시장이 지난 3일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동탄2지구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광비콤) 개발계획과 분당선 연장 사업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함께했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동탄2지구 광비콤 개발계획 변경 ▲분당선 연장(용인~동탄~오산) 사업의 조속한 추진 ▲동탄·봉담·향남 권역 서울행 광역버스 운행 확대 ▲택시 사업구역별 총량제 지침 개정 ▲송산그린시티 자족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 추진 등을 건의했다.

 

특히 동탄2지구 광비콤 개발과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 12월 C30·C31 블록 공모를 중단한 이후, 토지이용계획 원상복구와 주민 의견을 반영한 개발계획 재수립, 앵커시설 도입 및 기업 유치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는 인구 증가에 비해 택시 공급이 전국 평균보다 부족하다며, 택시 총량제 지침 개정을 통한 증차 필요성도 함께 전달했다.

 

이에 대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관계 기관과 협의해 화성특례시의 건의 사항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는 인구 106만 명의 대도시로 수도권 남부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도시개발과 교통 정책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최순철 기자 so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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