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양식도 집에서 간편하게”…고삼농협 ‘착한들 삼계탕’ 출시

2026.03.12 16:15:02 6면

안성마춤푸드센터, 국탕류 HMR 시장 본격 확대
무항생제 냉장 닭 사용… 위생·품질 경쟁력 강화
국내 유통 확대 넘어 일본·대만 등 해외시장도 노린다

 

안성 고삼농협이 전통 보양식 삼계탕을 가정간편식(HMR)으로 선보이며 국탕류 가공식품 시장 확대에 나섰다.

 

고삼농협은 최근 ‘착한들 삼계탕’을 출시하고 기존 한우 중심 국탕류 제품에서 닭을 활용한 보양식 간편식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간편식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지역 농축산물 활용 가공식품 사업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안성마춤푸드센터는 그동안 한우사골곰탕, 한우도가니탕, 장터국밥 등 한우 기반 국탕류 제품을 중심으로 가공식품 사업을 확대해 왔다. 이번 삼계탕 제품 출시는 기존 한우 국탕류에 이어 보양식 간편식 시장까지 영역을 확장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착한들 삼계탕’은 신선한 무항생제 냉장 닭을 사용해 전통 방식으로 끓여낸 보양식으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특히 원료육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냉장 상태의 닭을 사용하고 전처리 공정을 최신화해 이물 제거와 위생 관리를 강화했다.

 

제품은 HACCP 인증을 받은 안성마춤푸드센터의 체계적인 생산 시스템을 통해 제조되며 원료 관리부터 전처리, 가열, 포장에 이르기까지 엄격한 품질 관리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최근 간편식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삼계탕 역시 여름철 보양식에 머무르지 않고 사계절 간편식 메뉴로 소비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는 대표적인 K-푸드로 자리 잡으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윤홍선 고삼농협 조합장은 “고삼농협은 한우뿐 아니라 국내산 농축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농가 소득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신선한 원료와 철저한 위생 관리로 생산한 이번 삼계탕이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보양식으로 사랑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삼농협은 이번 삼계탕 출시를 계기로 국내 유통망 확대는 물론 일본과 대만 등 해외시장 진출도 검토하며 가공식품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정성우 기자 swju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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